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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느 때와 같이 오전 라운딩을 하던 중,

날씨가 좋아서 인지 많은 어르신들이 야외로 나와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.

한 쪽에서는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계시고,

또 다른 한 쪽에서는 하하호호 대화를 나누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.

이때다 싶어 얼른 노래방 기계를 가져와 다 함께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.

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자리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

 "앵콜~!"을 외치며 흥겨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저희도 흐뭇했습니다.